![CJ Movie Forum에 참석한 한준희 감독. / 사진제공=CJ ENM](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207359.1.jpg)
4일 오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 센텀시티에서는 CJ 무비 포럼이 열렸다.
세션3은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K스토리텔링의 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장과 한준희, 전고운, 유재선 감독이 참석했다.
한준희 감독은 " 지금 시장 환경 자체가 많은 작품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출자, 작가를 경청하며 하긴 어렵다. ‘무조건 믿어달라. 우리 잘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기보다 감독, 작가가 어떤 대본을 쓰고 만들었을 때 프로듀서, 투자배급사와 논의할 때 서로가 이 작품을 잘 만들겠다는 믿음이 중요한 것 같다"며 "서로가 이 기획을 잘 만들기 위한 논의가 있다면, 젊고 유니크한 작품들이 많은 관객을 만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부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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