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션3은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K스토리텔링의 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장과 한준희, 전고운, 유재선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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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범 부장은 영화 산업 개선을 3가지 측면에서 바라봤다. 고경범 부장은 "라인업 관점에서는 3가지를 고민하고 있다. 미디어 환경 변화가 발생하면서 영화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뭔지를 근본적으로 돌아보면서 영화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소재, 장르 측면에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 환경의 정보 유통 측면이다"라며 "영화의 양극화가 나온 제일 큰 이유 중 하나가 예전에는 고르게 뿌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SNS 알고리즘 등 여러 매커니즘으로 인해 소수에 집중되고 나머지 작품은 개봉한 줄도 모른다. 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소재와 요소들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 기획 단계부터 고민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는 한국의 영화 성숙 단계를 봤을 때 영화 크리에이터의 성숙에 비해 시장이 작은 측면이 있다. OTT로 어느 정도 증명됐다. 그 점에서 해외 시장으로 어떻게 확대할지 저희 잠재력으로 어떻게 확대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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