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된 '개소리' 3회, 4회에서는 거제도에서 벌어진 또 다른 살인사건이 그려졌다. 피해자는 바로 웹툰 작가 박외수. 머리에 리본 장식을 하고 큰 선물 상자 안에 죽은 채 발견되어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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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외수는 헤어진 여자친구였던 명옥에게 집착했고, 이를 참지 못한 현 연인이자 웨딩 촬영의 포토그래퍼 양진만(안현호 분)에게 살해당한 것. 경찰견 소피와 이순재(이순재 분)의 호흡과 추리가 이 사건 해결에 한 축을 담당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류해준은 비밀을 품은 캐릭터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넉살스러운 말투 등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지만 맡은 캐릭터의 맛을 톡톡히 살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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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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