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4기 마지막 부부는 "처음에 나이트에서 부킹을 통해 만났다"며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이 "아내는 왜 이혼을 원하게 됐냐"고 묻자 진태현은 "이 부부의 사연은 최근 사회의 심각한 문제와도 관련 있는 문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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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SNS에 빠져 있는 동안 남편은 퇴근하고 와서도 결국 취침 전까지 홀로 육아를 했다. 이에 박하선은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연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아내는 대기업의 사내 강사 일을 했었다고 언급했고, 10년 근무 5년 5년은 육아 휴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셋째를 낳고 복직을 하려고 보니까 제 위치가 없어졌다. 셋 낳다 보니까 경단녀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쇼호스트를 목표로 퇴사를 하게 됐다"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결국 아내는 그러다 넷째를 임신하는 바람에 꿈을 잠시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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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남편의 반박 영상이 공개됐고, 아내는 청담동 숍에 가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아까 보니까 숍이 되게 좋은데였다. 저것만 해도 돈 꽤 들 텐데"며 놀라워했다. 진태현도 "유명한 (배우) 선, 후배들이 다니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아내의 꾸밈비는 두 달에 100~200만 원 정도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는 이에 대해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꾸밈비를 쓰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아내는 30분 라이브 방송을 위해 방송 준비 시간만 총 5시간이었고, 주유비와 에스테틱 비용과 의상비까지 총약 30만 원을 지출했다. 남편은 "한 달에 여섯번 라이브 방송을 하니까 부담되는 비용이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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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은 "저도 출장비가 부담돼서 제가 고치고 안 데리고 온다"고 말했고, 서장훈도 "4기 캠프 동안 출장을 부른 분은 처음이다. 심지어 저희 세명(서장훈, 진태현, 박하선)도 출장을 부른 사람도 아무도 없다. 근데 아내가 출장을 불렀다는 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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