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199057.1.jpg)
앞서 '밤마실 데이트'에서 2:1로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21기 영수와 19기 영숙 비 오는 날씨에 우산을 같이 쓰며 서로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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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에게 "3,4일 연속으로 휴가를 쓸 수 있냐"고 강사인 영숙의 스케줄을 확인했고, 19기 영숙은 "휴강 기간에 맞춰야 한다. 그렇게 쓰려면 지금 촬영처럼 휴가를 내면 된다"고 얘기했다. 이에 21기 영수는 "일정은 제가 맞춰야겠네요"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9기 영숙도 "주말에 토요일에 만나면 되죠. 토요일에 못 만나죠?"고 물었고, 21기 영수는 "만날 수 있다. 만나는 횟수는 어떻게 생각하냐. 일주일에 몇 번 만나고 그런 거"고 구체적으로 질문했고, 19기 영숙은 "자주 보면 좋지만 보고 싶을 거니까. 아쉽지. 자주 보고 싶지
고 솔직한 답변을 했고, 이에 21기 영수는 호감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MC 데프콘은 "이거 진짜 너무 내 스타일이다. 지금 왔다"고 21기 영수에 공감했다.
![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199187.1.jpg)
21기 영수는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그런 모습들이 좋았다. 이 사람이 선생님이고 돈도 많이 버는 대단한 분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는데 앞에서 고추 먹고 '아 매워', '제 머릿속이 꽃밭이에요' 이러는데 웃기잖아요. 저런 면이 있었구나. 그런 모습들이 진짜 이성적으로 많이 다가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이 모태솔로라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더 조심스럽게 대할 수밖에 없어서 내심 걱정했는데 오늘 대화해 보니까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지금 모습이 제가 좋아하는 성향에 가깝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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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영숙은 21기 영수와의 인터뷰에 대해 제작진에게 "만약에 우리가 연인이라면 이렇게 데이트를 하겠구나 싶었고, 좋았다. 그냥 좋다. 나와 다른 점이 있어도 그 점이 싫다고 느껴지는 게 아니라 21기 영수님은 나랑 되게 다른데 왜 좋지? 이런 느낌이다. 내가 생각했던 남자친구나 배우자 상과 다른 점이 있어도 그게 큰 걱정거리가 되진 않는다. 그냥 나는 이 사람이 좋다. 만날 볼 수 있겠다"고 고백했다.
또한 19기 영숙은 "인연인 것 같다. 여기 나올 때 마음 맞는 분 한 분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21기 영수님인 것 같다. 만날 인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1기 영수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트도 즐거웠고, 이성적인 감정과 호감 포인트들 가지고 있는 분이었다. 나 이 사람 충분히 좋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19기 영숙이 귀여워 보였다. 원래 귀여워 보이는 순간부터 답이 없거든요. '나 이성적으로도 좋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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