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기열차'는 조회수 바닥의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공포 실화 소재를 찾기 위해 미스테리한 지하철역의 역장(전배수)을 만나, 여러 개의 괴이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공포 영화다.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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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현영은 "감독님과 처음 만났을 때 좋아하는 공포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뜻을 모았는데, '괴기열차'로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뜻깊었다. 이렇게 영화제까지 오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첫 장편 영화의 주인공을 맡게 된 주현영은 "사실 저는 대본을 읽기도 전에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그 정도로 공포영화를 좋아한다. 전에 '괴기맨숀'이라는 영화도 재밌게 봤었다"라며 "다경이의 직업이 공포 유튜버지 않나. 제가 실제로 공포 유튜버 영상을 많이 본다. 촬영 전에 유명한 공포 유튜버에게 자문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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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열차'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15편 늘었다. 개막작은 넷플릭스 '전,란', 폐막작으로는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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