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두 형제 부부가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받았다.
ADVERTISEMENT
김희애는 "'보통의 가족' 촬영 마지막 날에 배우들끼리 수다를 떨었다. '끝나면 뭐 하냐'라고 물었는데 논다고 하더라. 그래서 매니저한테 '설경구 씨, 논다니까 제안해보자'라고 했다"라며 "처음에는 설경구 씨가 안 하려고 했다. OTT 작품을 해본 적도 없고 낯설다고 느끼셨다. 근데 박동호 캐릭터가 매력적이라서 수락했다. 여러가지 다른 방식으로 촬영해서 걱정했는데, 즐겁게 촬영했다니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15편 늘었다. 개막작은 넷플릭스 '전,란', 폐막작으로는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