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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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금발로 파격 변신한 가운데, 인종차별 논란까지 불거졌다.

2일 온라인상에는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 샤넬 2025 S/S 쇼장에서 미국 배우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와 인사하는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마가렛 퀄리는 제니와 포옹한 후 제니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진짜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제니는 금발이 진짜가 아니라고 답했고 마가렛 퀄리는 "진짜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외 다수 팬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팬들은 마가렛 퀄리가 제니에 대해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동양인인 제니의 머리 색이 자연 금발이 아닐 것이 당연한데, 굳이 머리의 진위 여부를 묻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의 일종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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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제니는 'She's blonde'라고 적고 금발로 파격 변신한 셀피 여러 장과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제니는 금발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다. 여기에 하늘색 원피스를 매치했는데, 제니의 혈색과 금발, 원피스 착장이 잘 어우러지지 않고 실패한 스타일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금발 변신은 제니의 퍼스널 컬러를 고려하지 않았거나, 메이크업 톤이 너무 어둡다는 반응이다.

제니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1일 솔로 싱글로 컴백을 확정했다. 최근 SNS를 통해 "CALLING ALL PRETTY GIRLS"(예쁜 여자들 다 소환)이라고 적고 짧은 영상을 공개, 컴백 콘셉트를 살짝 공개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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