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박찬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사람 반가운 사람 고마운 사람 기억되는 사람 그리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요. 벗이라고 한다지요. 햇님이 굿바이 하니까 구름이 아쉬운지 얼굴을 붉히네요. 함께한 시간이 즐거운 건 서로의 배려가 깊었기 때문입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좋은 매너로 쌓아놓은 추억탑이 됐어요. 헤어질 때 웃음으로 더 깊은 감사함으로 추억합니다. 멋진 장소에서 멋진 분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어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인들과 함께 골프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찬호와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이들은 골프복을 착용하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으며, 6월 득남했다. 지난 7월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