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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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은정이 티아라 15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함은정과 만나 4일 종영한 KBS1 '수지맞은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연출 박기현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쌍방 치유드라마다.

최근 티아라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함은정, 효민, 큐리, 지연 네 멤버가 함께 모여 자축하기도 했다. 또한 7월 데뷔 15주년을 맞은 티아라는 홍콩, 마카오 등 해외에서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나왔다.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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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을 이어오면서 딱히 노력한 건 없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제안이 들어왔을 때 열심히 한 것 말고는 없다. 활동할 때 히트곡들이 많았던 게 찾아주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꾸준히 만나서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다 보니까 그런게 아닌가 싶지다. 제가 개인적으로 활동하면 '티아라 아직 활동하고 있네' 하실 것 같아 의도치않게 찾아주시는 것도 감사하다. 작품 없다고 하는 와중에 일을 계속 할 수있는 것도 즐겁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티아라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함은정은 "사실 데뷔 15주년이 체감이 잘 안 됐다. 옆에서 다른 2세대 그룹들이 15주년 컴백을 하면서 '이게 큰 거구나' 싶더라. 일이 계속 왔어왔기 때문에 체감이 잘 안됐다. 오히려 10주년이라는 게 체감이 컸다. 10주년에 뭔갈 해보고 싶어서 마음이 그 때부터 꾸준히 있었다"고 얘기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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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팬미팅에 대해서 그는 "팬이벤트 스타일의 팬미팅"이라며 "가볍게 하는 팬미팅인데 이걸 계기로 티아라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리뉴얼돼서 나와도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0대 중반에 말아주는 티아라도 재밌을 것 같다. 보핍보핍하면 경기 일으킬 것 같다. 일이 계속 들어오면 '할래?' 이래서 각자 활동을 하면서 그때그때 스케쥴 되면 하는 거다. 티아라에 애정이 없으면 안되는 일인 것 같다. 티아라를 한 데에 묶어놓은 회사가 없기 때문에 티아라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지 않나. 그래서 멤버들한테 항상 고맙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함은정은 완전체 티아라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마카오에서 팬 이벤트를 하는데 한국에서는 왜 안 하냐는 팬들이 서운한 것도 이해한다. 한국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를 하고 싶다. 노래만 들으러 오시러 분들만 생각해도 많이 오실 것 같은데 티아라 활동도 계속 바라고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진짜 하고 싶고 많은 제안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아시아 투어도 있긴 한데 한국에서도 콘서트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롤리폴리도 틱톡에서 붐이 왔다더라. 이럴 때 나오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다(웃음) 요새도 유튜브로 티아라 노래 모음, 무대 모음을 보는데 꾸준히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걸 보고 욕심이 나더라"고 웃음 지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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