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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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정우가 멤버들의 끝없는 고정 플러팅에, 미연에 이어 고정 멤버로 추가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연예계 대표 MZ 멤버들의 개성만점 시골 체험기를 담은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29일(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시골간Z' 4회에서는 (여자)아이들 미연과 NCT 정우, 권은비가 찰진 입담부터 과격한 몸개그까지 펼치는 전천후 예능캐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정우는 멤버들이 "정우야 집에 가기 싫지?"라고 묻자 1초 만에 "네"라고 답하더니 "불러만 주시면 오죠!"라며 눈을 빛내 기대감을 일으킨다. 이때 양세찬이 "그렇게 해서 미연이가 고정된 거야!"라고 증언하고, 이이경이 "진짜 좋아서 해야 해. 미연이 출연료 없거든"이라는 깜짝 폭로를 더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이를 들은 미연은 밥을 먹다 말고 숟가락질도 멈춘 채 얼어붙고 "저 출연료 없어요..?"라며 당황한다. 이에 양세찬이 "먹고 있는 게 다 출연료"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긴다. 과연 정우가 무보수(?)라는 충격 폭로에도 불구, 미연에 이어 '시골간Z' 고정 멤버가 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케한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대한민국 여름을 뜨겁게 달군 '워터밤 여신'의 후광을 완전히 벗어던진 털털 그 자체 면모로 폭소를 안긴다. 다음 날 아침, 권은비는 흰 티셔츠에 줄무늬 파자마를 입고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을 한 채 양세찬과 함께 토끼 모이를 주기 위해 나선다. 양세찬이 권은비를 토끼 우리 안에 가두는 장난을 치지만, 권은비는 돌발 상황에도 아랑곳 없이 갑자기 클럽 댄스를 추는 '시골간Z' 완벽 적응력을 발휘한다. 미연과 정우, 권은비의 반전 개그감이 빛난 '무궁화 마을' 두 번째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미연에 이어 정우는 물론 권은비까지 연신 "재밌다"를 외치며 고정 멤버 욕심을 드러냈다"며 "이들이 '시골간Z' 매력에 푹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시골에 간 도시 Z'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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