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사천에서 의문의 출장지로 향한 출장 요리단은 입구부터 삼엄한 철통 경비에 잔뜩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온갖 메모리 저장 장치 반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국가 보안 목표 '가'급의 보안 등급 최고 단위인 이곳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전투기부터 헬기, 인공위성까지 대한민국 상공을 수호하는 집합체가 있는 최대의 항공우주산업체로 K-방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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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단은 비행기만큼 빠르고 열량 높은 패스트푸드를 원한다는 의뢰를 받게 된다. 밤낮 없는 고강도 작업의 연속에 고열량이 필요한 직원들을 위한 미션으로, '백패커' 원년 멤버였던 딘딘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이 게스트로 출격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영상 속 고경표는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효율을 강조했지만 딘딘은 적양배추에 치킨 패티로 비주얼까지 잡은 레퍼런스용 사진을 공개하며 반격했다. 급기야 딘딘은 "형 그냥 소고기 포기하세요"라는 도발을 날렸고, 고민 끝에 백종원은 "두 개 모두 하자"라며 치열한 패티 결정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렇게 더블패티버거와 통치킨버거까지 고열량 버거 2종이 확정된 가운데 고경표와 딘딘은 셀프 패티 대결을 펼치는 장면으로 승부의 향방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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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2' 18회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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