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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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민경훈이 최원영 연극을 안 보러간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주역 최원영, 최무성, 정채연, 황인엽, 배현성이 출연했다.

한 달 만의 재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최원영은 민경훈에게 "전에 부부동반으로 연극 보러 온다더니 아직 안 왔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민경훈은 "기분 나빠서 안 갔다"고 답하며 "예비신부에게 '연극 좋아하냐'고 물어보려고 했더니, 창수PD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기분 나빠 안 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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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 형이 누군지 모른다"는 최원영의 말에 멤버들은 "그건 우리가 말한 건데 왜 원영이한테 따지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현성은 민경훈의 팬이라고 밝히며 "나루토 OST를 좋아해서 만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희철이 "팬서비스로 노래 불러달라"고 대신 요청하자 민경훈은 "좀 없어 보이지 않아?"라고 물으면서도 즉석에서 '활주'를 열창해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결혼을 앞두고 활발해졌다. 얘가 가사를 모르는 애인데"라며 민경훈의 변화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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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년 만에 '아는형님'에 출연한 정채연은 "청심환 먹고 왔다"고 털어놨다. 91년생 황인엽은 30대에도 교복을 찰떡 소화하는 동안 비주얼을 뽐냈고, 배현성은 모범생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조립식 가족의 자녀들은 "1년간 함께하며 많이 친해졌다"면서 '찐남매'급 친분을 드러냈다. 정채연이 패스트트랙 티켓을 구해 놀이공원에도 함께 다녀왔다고.

특히 황인엽은 두 사람에게 "질투 나니 다른 작품 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정채연 "이렇게 말해놓고 자기가 제일 먼저 차기작 들어갔다"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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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찐남매' 케미 자랑에 멤버들은 서장훈과 그의 여동생의 관게를 밝히며 진짜 남매의 케미가 뭔지 보여줬다. 사석에서 단둘이 볼 일이 없다는 서장훈 남매.

김희철이 "서장훈 여동생이 진짜 미인"이라고 극찬하자 서장훈은 "무슨 미인이냐. 그만하라"고 얼굴을 찌푸리며 리얼 남매의 현실을 보여줬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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