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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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김해준이 슬픔이 변신 이유를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코미디언 곽범, 이창호, 김해준이 출연했다.

'원작 초월 뮤지컬 스타'로 인기몰이 중인 세 사람은 각각 기쁨이, 슬픔이, 불안이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 기사 난 후 슬픔이로 변신한 이유가 뭐냐"는 추궁을 받은 김해준은 "왜 더 일찍 알려드리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다. 더 빨리 결혼 했어야 해서 슬픔"이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김해준은 1987년생 동갑내기 개그우먼 김승혜와 오는 10월 결혼한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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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은 타 예능에서 매주 만나고 있는 문세윤에 대해 "장난기가 엄청 많다. 24시간 장난치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에 문세윤은 "데뷔 연도가 차이가 많이나서 일부러 장난을 치는 거다. '선배님'이라고 부르길래 '형'으로 부를 수 있도록 장난치는 거"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배를 찌르고 턱을 치는 유치한 장난에 멤버들은 "그건 괴롭히는 거"라고 지적해 배꼽을 쥐게 했다. 김해준은 신동엽에게 '형'이라고 부를 기회가 오자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엽이 형"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슬픔이' 이창호는 불안 노트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번 출연 당시 '퇴근요정' 이경규 때문에 분량이 삭제됐던 그는 이번 녹화에도 빠른 퇴근이 예고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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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곽범은 "김동현이 구제불능이다. '뭉쳐야 찬다'에서 같이 하고 있는데, UFC 레전드가 대기실에서 동생들한테 '나와서 싸우자'고 한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곽범이 옆에서 '내가 이길 것 같은데'라고 하길래 교육을 시켜준 거"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넉살은 "화장실 가는데 김동현이 한해 초크를 걸더라"고 폭로했다.

"나도 한번 초크 걸렸는데 복수했더니 안 하더라"는 문세윤에게 김동현은 "문세윤 건드리면 큰일 나는 사람"이라며 '강약약강'의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1라운드 받쓰는 배즈키즈 '귓방망이2'가 출제되어 3차에 성공했다. 이창호는 커닝이 발각됐지만, 모두 삭제처리됐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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