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봉경찰서 강력2팀 형사인 그는 강강약약의 표본을 보여주며 인간미 가득한 면모와 함께 극의 텐션을 유연하게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해냈다.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와 특별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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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시 살아난 한다온은 자신을 찌른 강빛나를 현장에서 구속했지만, 자신이 죽었다 살아났다는 말을 형사 동료 중 누구도 믿어주지 않고, 강빛나의 범행을 증명할 어떤 근거도 찾지 못해 그를 풀어주게 됐다. 이후 한다온은 눈에 불을 켜고 강빛나를 쫓으며 그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보험금을 노린 살인 사건이 발생, 사망한 아버지 유현수 대신 아이 지호를 누가 맡아 양육할지에 대해 고부간 소송이 진행된 가운데, 강빛나가 이와 관련한 조사에 나서자 한다온은 강빛나를 따라다니며 그를 예의주시했다. 강빛나는 계속해서 귀찮게 하는 한다온의 목을 조르며 “진짜 죽고 싶냐”며 살벌하게 물었지만, 한다온은 자신을 죽이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며 여유롭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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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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