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설명이 필요 없다. 여경래 셰프를 모셨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경래 셰프) '흑백 요리사' 나오신 거에 대해 정말 말이 많은데 특히 중식 업계에서는 난리다. '굳이 왜 나갔냐고' 하더라. 안 나간 비하인드 얘기가 많다. 딴 건 몰라도 여 셰프님 얘기는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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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 셰프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쌓아놓은 이미지가 한 번에 무너질 수도 있으니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이긴 사람, 진 사람을 잊게 되더라. 최대한 많은 실력을 보여지면 그건 기억에 남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눈 가리고 왜 했냐면, 재미보다는 워낙 고수분들이라 자칫하면 승부가 절대 안 난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페널티를 준 거다. 음식을 먹을 때 눈을 가린다는 건 엄청나게 만든 사람한테 손해다. 냄새하고 맛에만 의존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 그렇게 한 건데 그때만 생각하면"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백종원은 "내가 안대 벗으면서 얼마나 '나 X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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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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