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검정색 가죽 재킷에 검정색 캡모자를 쓴 민희진은 관객들의 환호에 "이렇게 환대를 해주시다니"라며 감사했다. 다만, 민희진은 자신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는 객석을 향해 "핸드폰 찍지 마세요"라며 "왜냐면은 우리가 마주보고 있을 시간이 사실 많지 않다. 버니즈 분들, 버니즈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시간이 저한테 굉장히 귀한 시간이다. 오늘은 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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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는 기자회견이 밈이 되고 그런 게, 끝나고 나서 너무 큰 상처였다. 제가 힘들게 얘기했고, 사실 저한테는 처절한 얘기인데 희화화 되고 밈이 되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걸 하고 집에 갔는데 물론 후련은 했지만 씁쓸했다"고 했다.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학문, 경영, 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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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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