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물의 새 장을 연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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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독보적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소 속에 칼을 숨긴 그는 교묘한 수법으로 상대를 낚는 인물. 모든 상황을 꿰뚫어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에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이 느껴진다. 차 앞을 가로막고 상대를 노려보는 남완성의 기세 역시 살벌하다.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도저 같은 면모는 그의 행보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남완성은 서동재의 감추고 싶은 과거와 맞닿아 있는 인물. ‘스폰서 검사’에서 ‘모범검사’로의 도약을 노리던 서동재 앞에 나타난 그가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두 사람의 치열한 대립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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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뤄지는 사건들은 가볍지 않지만, 이를 해결하는 서동재와 남완성의 모습이 무겁게만 그려지지 않았다. 직접 작품을 보시면 차이를 확실히 느끼실 수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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