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예고편에서 ‘올킬녀’ 영숙은 “난 사기 캐릭터라 그런다”며 “얼굴-몸매 좋지, 똑똑하지, 잘 나가지~”라고 자기애를 ‘대방출’한다. 영숙의 말을 듣던 영호는 “똑똑한 건 증빙이 되는 건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지켜보던 광수는 빵 터져 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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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영자는 ‘1순위 데이트’에서 자신 대신 영숙을 선택한 광수에게 뒤끝을 보인다. 광수와 산책을 하던 영자는 “왜? 어제 잘 안 됐나봐?”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지고, “나 상철이하고 얘기를 좀 해봐야겠어”라고 광수 대신 상철에게 넘어간 ‘호감의 추’를 드러낸다. 영자의 말에 광수는 고개만 ‘끄덕끄덕’하는데, 과연 ‘종교의 벽’ 때문에 한 차례 막혔던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향후 어떻게 변모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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