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출근길부터 비장한 각오로 직관 경기 승리를 다짐한다. 특히 캡틴 박용택은 “걱정이 된다. 방송상으로 재미없게 이길 것이다. 9:2로 이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는 경기 직전에도 ‘초전박살’을 외치며 결의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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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어깨에 힘이 들어가 위풍당당하게 입장하는 정의윤의 모습에 이대호는 결국 참지 못하고 팩트 폭행을 해 라커룸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강릉고전 MVP 정의윤이 동의대 전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웃음꽃도 잠시, 장시원 단장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최강 몬스터즈는 감독이 없는 상태에서 동의대전을 치러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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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의 부재 속 '천적'과 싸우게 된 최강 몬스터즈와 승리의 영광을 이어가려는 동의대의 불꽃 튀는 맞대결은 오는 30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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