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덱스는 예비군 훈련 탓에 조기 퇴근을 했고, 염정아와 박준면, 안은진은 세명에서 시간을 보냈다. 선운사로 떠나는 길에 안은진은 청보리밭이 굉장히 아름답다며 "'연인'을 거기서 촬영했다. 가장 중요한 신들. 그래서 고창이 되게 익숙하다. 이런 데서 쌈밥을 먹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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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면 역시 '슈룹'을 찍은 장소였다. 박준면은 "초반 신인데 뛰어갔던 곳"이라며 말했다. 안은진은 "너무 좋다. 늘 (촬영하느라) 실려 다녔기 때문에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며 행복해했다. 세 사람은 기념품 숍에서 각자의 띠에 맞춰 가족 팔찌도 샀는데 조기 퇴근한 덱스의 것도 잊지 않고 챙겼다.
![[종합] 안은진, '연인' 촬영 얼마나 힘들었길래…"실려다니느라 몰라" ('산지직송')](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8127904.1.jpg)
네 남매의 첫 수확물은 포도였다. 덱스와 염정아는 빠른 속도로 박스를 채우며 "최초로 제작진이 멈춤을 요청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라며 순식간에 8박스를 채웠다. 역대 최대 물량을 수확한 네 남매는 포도 직송비로 35만 원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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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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