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재희와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한 흥수가 나란히 누워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이 담겨 있는 한편, 성향은 다르지만 타고난 아웃사이더 기질을 알아본 두 사람이 한 집에서 동거하며 벌어질 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대케 한다. 특히 13년에 걸친 재희와 흥수의 서사가 주는 감동과 청춘의 얼굴을 고스란히 담아낸 김고은과 노상현의 섬세한 연기력, 몰입도를 높이는 감각적인 연출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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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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