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공동 각본을 맡았던 김민수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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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우는 작품 제목에 대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했다. 배우분들이 일단 딱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보는 게 제목, 제작사, 투자배급사 등을 보는데 눈에 확 들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떤 내용일까, 돈을 잘 못 건드려서 인생이 엉망진창 되는 이야기인가, 여러 가지 상상하면서 책을 펼쳤다"라고 전했다.
김대명은 "대본을 책으로 프린트에서 보는 버릇이 있다. 한참 보고 있던 기억이 있다. 함부로 손을 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마음먹고 봐서 그런지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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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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