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1986년생 배우 류준열이 생일 당일 팬들과 이색적인 소풍을 떠났다.

지난 25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류준열은 팬들과 함께 영화 '그녀(HER)' 관람 및 GV를 진행하며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행사 타이틀인 '류준열의 영화소풍'은 류준열이 직접 선정한 영화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팬들과 취향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로, 주최자이자 모더레이터인 류준열이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류준열은 '류준열의 영화소풍'을 준비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영화 관련 TMI 토크, 영화 속 상황과 설정에 대한 디테일한 생각, 감독과 출연 배우에 대한 애정, 영화와 맞닿아 있는 현실적인 생각과 고민 등을 이야기 나누며 영화를 매개체로 시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하이라이트는 팬들과 류준열의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었다. 류준열은 GV를 진행하는 내내 팬들과 친한 친구이자 가족처럼 장난도 치고 교감해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팬들은 류준열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와 함께 노래를 불러주는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류준열을 감동케 했다.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류준열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하이터치 및 악수로 마지막 인사를 하며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소풍을 마친 류준열은 “이번에 극장에서 영화 소풍 컨셉으로 함께 하였는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영화 소풍을 종종 떠났으면 좋겠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을 비롯해 생일을 축하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류준열의 영화소풍' 리스트인 영화 '그녀(HER)', '헤이트풀8', '인사이드 르윈', '패터슨', '라라랜드'가 상영되며, 류준열은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