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오후 2시와 6시, 총 두 타임 진행할 예정이다.
'트로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윤정이지만, 위축된 시장 때문인지 주말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꽤 남아있다. 26일 오후 10시 인터파크 기준, 9월 28일 오후 2시 공연은 VIP석 24석, R석 395석, S석 160석이 남아있다. 오후 6시 공연은 VIP석 15석, R석 432석, S석 157석이 잔여 좌석으로 남았다.
![장윤정 콘서트 D-1, 트로트 인기 주춤에 잔여석 남았다 [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8128063.1.jpg)
![장윤정 콘서트 D-1, 트로트 인기 주춤에 잔여석 남았다 [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8128064.1.jpg)
공급이 많은 가운데 콘서트 가격은 여전히 구입 장벽이다. 장윤정 콘서트의 경우 VIP석은 14만 3000원, R석은 13만 2000원, S석은 12만 1000원이다. VIP석과 R석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두 사람이 괜찮은 자리에서 보려면 최소 26만원대, 최대 28만원대 정도 잡아야 하는 수준이다. 일반적인 아이돌 콘서트와 비교하면 비슷하만,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가격에 따라 예매율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사실이다. 결국 업계 관계자들로서도 가격과 예매율의 반비례 관계를 고려해 적절한 티켓값을 설정하는 게 과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