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
재정비를 마친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피프티 피프티는 앞서 '큐피드'(Cupid)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피프티 피프티가 이에 버금가는 결과를 낼지 시선이 쏠린다. 피프티 피프티는 26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컴백 무대를 꾸민다. 이날 피프티 피프티는 타이틀곡 'SOS'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 멤버들로 구성된 피프티 피프티의 첫 음악방송 무대인 만큼 대중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어트랙트는 지난 2022년 '큐피드'로 중소의 기적을 이뤄냈다. 전홍준 대표는 가요계의 잔뼈 굵은 제작자다. 곡 고르는 센스는 '큐피드'의 빌보드행으로 이미 검증됐다. 피프티 피프티의 두 번째 미니 앨범에 담긴 곡을 둘러싼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앞서 낸 성과로 인해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부담감도 컸을 테다. 어트랙트는 이번에도 퀄리티 높은 곡을 내면서 요행이 아닌 실력에 의한 성과였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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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바이벌이라는 특수한 성격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미 팬덤이 어느 정도 형성된 상황이다. 여기에 아테나가 함께하며 신선한 이미지를 더했다. 막내 아테나는 비주얼과 독특한 음색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자체 콘텐츠 등 활동을 즐길만한 요소가 부족하다는 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새 앨범을 발매했으나 음악 방송 출연은 이날이 처음이라는 점도 아쉽다. 컴백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소속사가 더 콘텐츠 제공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직은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힘을 쓰고 있지 못하는 모습이다. 더 많은 이들에게 피프티 피프티의 곡이 닿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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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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