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형제 부부가 자녀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원작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다. 장동건은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맡았다.
ADVERTISEMENT
장동건은 "같은 장면을 찍어도 세트를 바꿀 때도 있으니 배우들끼리 중간중간에 잡담도 하고 이런저런 사건 얘기도 했다. 각자 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지 않나. 육아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 아무도 딱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사실 정답은 나와있고 답은 분명한데, 실제 그 상황이 됐을 때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장동건은 2010년 동갑내기 배우 고소영과 결혼해, 2010년생 아들, 2014년생 딸을 얻었다.
ADVERTISEMENT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