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렸다.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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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 캐스팅으로 애를 먹을 때 노상현이 출연한 '파친코'가 공개됐고, 이언희 감독 눈에 노상현이 들어왔다. 이언희는 "사실 흥수 역에 생각했던 이미지가 동글동글한 얼굴형을 생각했다. 근데 '파친코'를 보고 노상현 배우를 만나보고 싶었다. 결정하고 만난 건 아닌데 보자마자 '해주실 거죠?'라고 물을 정도로 딱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혔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내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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