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재중, 시누이만 8명인데…“시집살이 할 것 같아서”(‘편스토랑’)
가수 김재중이 가족들과 역대급 모임을 가졌다.

9월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본가에서 부모님, 8명의 누나 중 5명의 누나들, 6명의 조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종합] 김재중, 시누이만 8명인데…“시집살이 할 것 같아서”(‘편스토랑’)
[종합] 김재중, 시누이만 8명인데…“시집살이 할 것 같아서”(‘편스토랑’)
그런가 하면 김재중의 본가에서는 오랜만에 대가족이 모였다. 김재중이 어머니와 대용량 요리를 하고 있을 때 8명의 누나 중 5명의 누나와 6명의 조카들이 오르르 도착했다. 김재중은 어마어마한 두께의 현금으로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린데 이어, 조카들에게도 일일이 직접 준비한 용돈을 선물했다. 꼬물꼬물 귀여운 조카들이 설날도 아닌데 계속 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중은 어머니, 누나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음식들로 밥상을 차렸다. 맛있는 식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재중의 결혼’이 대화 주제로 떠올랐다. 앞서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 걱정을 털어놨다. 이번에도 부모님은 결혼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김재중의 누나들이 함께 힘을 보태 주기를 간절한 눈빛으로 요구했다.

갑자기 시작된 김재중의 결혼대첩. 누나들은 ‘결혼은 해야 한다’와 ‘서둘러 할 필요 없다’로 나뉘어 찬반 토론을 벌였다. 그러던 중 누나들은 “올 사람도 없을 것 같아. 시집살이할 것 같아서 어떻게 오겠니”라며 동생의 결혼을 걱정했다. 이에 누나들은 김재중의 미래 아내를 위해서라면 요리, 설거지 등 모든 일을 누나들이 철저하게 역할 분담해서 하겠다고 선언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의 결혼대첩이 드디어 끝나는 것인가 싶었던 순간, VCR에서는 김재중도 몰랐던 깜짝 영상이 공개됐다. 김재중의 부모님이 아들 대신 공개구혼에 나선 것. 김재중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마음에 드는 아가씨 있으면 서슴지않고 와도 돼요”라고 해 김재중을 놀라게 했다. 이후 김재중은 MC 붐의 성화에 못 이겨 미래 아내에게 “자기야. 언제 나타날지 모르지만 부담은 갖지 마. 언젠가 나타나주렴”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귀여운 애교도 쏟아내는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 두 아들들 덕분에 금요일 저녁 안방은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앞으로도 ‘편스토랑’을 빛내 줄 두 멋진 아들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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