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백패커즈는 태극기 앞 특별 오프닝 장소에서 모인다. 광복절 이곳에서 큰 무대에 오를 주인공이 있다며 깜짝 의뢰가 들어온 것. 시청자 사연을 받아 당일에 진행된 긴급 미션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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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출장 단원들은 기대 이상 훌륭한 역대급 주방에 흥분하지만 이도 잠시, 방학 때문에 텅텅 빈 부식 창고를 발견하고 식재료 공수를 위한 본격 '백패카' 털이에 나선다. 초등학생 급식인 만큼 채소 세척부터 도마 규정, 알레르기, 염도 체크까지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더욱 쉽지 않은 미션이 될 전망이다.
본격 메뉴 회의가 시작되자 백종원은 '고기'를 외쳤던 아이들을 떠올리며 어떻게든 고기 먹이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드러낸다. 또한 메뉴 선정을 두고 미혼 멤버들과 아빠인 백종원, 이수근의 의견이 확연히 엇갈린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설전을 벌이던 백종원이 급기야 안보현을 향해 "결혼해"라며 명절 단골 멘트까지 던진다고 해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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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백패커2' 16회는 15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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