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윤종훈이 유태오와 같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윤종훈과 매니저 수빈 씨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윤종훈을 소개하며 "이분 때문에 '병약섹시미'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더라. 생긴 거랑 다르게 뚝배기 진국"이라고 말했다.
1년 동안 윤종훈의 매니저로 활동한 수빈 씨는 그에 대해 "달콤하다"고 표현하며 "오빠랑 일하고 얼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런 배우를 다신 못 만나겠다고 생각했다"는 매니저는 "배려를 엄청한다. 스태프 100명 이름을 다 외워서 인사를 한다"고 미담을 전했다.
팬들에게 금전적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윤종훈은 깔끔한 집에 팬들이 준 꽃, 퍼즐, 십자수, 사진 등의 선물을 장식해 둬 눈길을 끌었다.
타인에게 피해주는 걸 싫어하는 그에 대해 매니저는 "올바르고 준법정신이 철저하다"고 말했다. 10년 전부터 생활신조가 적힌 칠판을 매일 쳐다보고 있다고.
윤종훈은 집에서 1시간 동안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으로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세트장에서 먹는 배달 용기 분리수거도 한다"고 밝혔다. MZ세대 매니저는 "윤종훈을 처음 봤을 때 쪽파 같다고 생각했는데 대파 같은 뚝심이 있더라"면서도 "말린 장미 같은 버석한 느낌이 있다"고 표현해 폭소케 했다.
오래 전부터 서당에 다니는 '선비' 윤종훈은 "역할 할 때 직접 (붓글씨를) 쓴다"고 밝혔다. 서예에 진심인 만큼 '서정'이라는 호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은 일은 하늘에 맡긴다는 뜻의 '진인사대천명'이 좌우명이라고 밝힌 윤종훈은 여러 붓글씨체로 서예를 하며 선비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한편, 매니저는 "윤종훈이 사비로 팬들에게 선물을 보낸다. 카드쓰고, 물건 고르고, 포장, 배송까지 직접한다"면서 팬사랑을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방송 나간 후에 회원 늘면 어쩌냐"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유태오 팬이라고 밝힌 매니저는 윤종훈 민낯을 디스하며 "병약섹시? 병악은 알겠는데, 섹시한 건 모르겠다. 오빠도 멋있지만, 두툼한 유태오 배우가 좋다"고 찐팬심을 전했다.
'윤종훈과 유태오 중 한 명의 매니저가 된다면' 그래도 윤종훈의 매니저를 할 거라는 수빈 씨. 다른 배우 팬인 매니저에게 서운하지 않다는 윤종훈은 오히려 "유태오 배우랑 같이 작품을 해서 수빈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다정한 말로 심쿵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윤종훈과 매니저 수빈 씨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윤종훈을 소개하며 "이분 때문에 '병약섹시미'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더라. 생긴 거랑 다르게 뚝배기 진국"이라고 말했다.
1년 동안 윤종훈의 매니저로 활동한 수빈 씨는 그에 대해 "달콤하다"고 표현하며 "오빠랑 일하고 얼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런 배우를 다신 못 만나겠다고 생각했다"는 매니저는 "배려를 엄청한다. 스태프 100명 이름을 다 외워서 인사를 한다"고 미담을 전했다.
팬들에게 금전적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윤종훈은 깔끔한 집에 팬들이 준 꽃, 퍼즐, 십자수, 사진 등의 선물을 장식해 둬 눈길을 끌었다.
타인에게 피해주는 걸 싫어하는 그에 대해 매니저는 "올바르고 준법정신이 철저하다"고 말했다. 10년 전부터 생활신조가 적힌 칠판을 매일 쳐다보고 있다고.
윤종훈은 집에서 1시간 동안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으로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세트장에서 먹는 배달 용기 분리수거도 한다"고 밝혔다. MZ세대 매니저는 "윤종훈을 처음 봤을 때 쪽파 같다고 생각했는데 대파 같은 뚝심이 있더라"면서도 "말린 장미 같은 버석한 느낌이 있다"고 표현해 폭소케 했다.
오래 전부터 서당에 다니는 '선비' 윤종훈은 "역할 할 때 직접 (붓글씨를) 쓴다"고 밝혔다. 서예에 진심인 만큼 '서정'이라는 호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은 일은 하늘에 맡긴다는 뜻의 '진인사대천명'이 좌우명이라고 밝힌 윤종훈은 여러 붓글씨체로 서예를 하며 선비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한편, 매니저는 "윤종훈이 사비로 팬들에게 선물을 보낸다. 카드쓰고, 물건 고르고, 포장, 배송까지 직접한다"면서 팬사랑을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방송 나간 후에 회원 늘면 어쩌냐"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유태오 팬이라고 밝힌 매니저는 윤종훈 민낯을 디스하며 "병약섹시? 병악은 알겠는데, 섹시한 건 모르겠다. 오빠도 멋있지만, 두툼한 유태오 배우가 좋다"고 찐팬심을 전했다.
'윤종훈과 유태오 중 한 명의 매니저가 된다면' 그래도 윤종훈의 매니저를 할 거라는 수빈 씨. 다른 배우 팬인 매니저에게 서운하지 않다는 윤종훈은 오히려 "유태오 배우랑 같이 작품을 해서 수빈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다정한 말로 심쿵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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