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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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으로 편성된 방송들은 가족의 화목한 분위기를 돋워줄 뿐만 아니라 대화 소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평소 TV를 잘 안 본다고 한들 한가위만큼은 친지들과 특별하게 편성된 프로그램을 즐기는 걸 추천한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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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첫 시작의 기쁨을 배가해줄 프로그램은 KBS2 '편스토랑'이다. 5주년을 맞이한 '편스토랑' 240회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출연해 둘째 자녀의 성별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데뷔 이래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친 만큼 이정현은 MZ부터 부모 세대까지 인지도가 뛰어난 스타로 꼽힌다. 그의 일상이 보여지는 만큼 가족들 다 같이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맛있고 간편한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만큼, 방송을 보다가 '당장'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명절은 가족 구성원 다 같이 '편스토랑'이 전수해준 초간단 레시피로 집안의 즐거움을 더하는 건 어떨까. 시청만 해도 재밌지만, 실생활에도 응용하기 좋은 유익해서 호감을 끌기 충분하다. '편스토랑'은 오늘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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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엔 추석 특집을 맞아 특별히 편성된 JTBC '아는형님'이 방송된다. 어르신들이 다함께 모일 것을 예상한 듯 제작진은 가수 에녹, 손태진, 전유진, 김다현을 섭외했다.

이들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성장기를 비롯해 네 사람만의 케미스트리를 방출하며 귀를 기울이게 할 것을 예고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노래잔치를 펼쳐 부모님 세대에게 웃음을 전하고 집안 분위기에 흥겨움을 안길 것이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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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 40분에는 KBS2 '싱크로유'가 정규 첫 방송 된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앞서 5월 10일, 5월 17일에 2회 파일럿으로 진행돼 음악 예능계 색다른 맛을 선보였다.

파일럿만 하고 사라지는 프로그램이 많은 가운데, '싱크로유'는 하나의 기적을 이뤄냈다. 유재석을 필두로 이적, 이용진, 호시, 카리나, 조나단까지, 입담이 뛰어난 대세 스타들이 명절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나섰다. 금일 공개된 1회 미리 보기 영상에서는 백지영 'I Miss You', 이승기 '이미 슬픈 사랑', 잔나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인순이 '고민중독', 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박재범 'Love Yourself'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싱크로유'는 4개월여 만에 정규로 편성된 만큼 AI 시스템이나 추리력도 업그레이드됐다고. 눈도 귀도 즐거워지는 음악 예능으로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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