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수는 정숙을 불러내서 "내가 실수한 게 있어서, 미안한 상황을 말해야 할 것 같다. 어제 내가 쌈 싸줬잖아. 순간 헷갈렸다. 그때 아차 싶었다. 잘 못 알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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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정숙은 "가야 되나? 집에 가야 되나? 나도 너무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뭐지? 아무런 시그널도 없이 왜 그러지? 생각했다. 울고 싶다"며 속상해했다.
정숙은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나"며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려고 했다. 인터뷰에서 정숙은 "이게 현실이 맞나 실화인가 싶었다. 웃음만 나고,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면 기다리다가 나왔는데 다시 숙소로 들어갈 정신은 아니고. 너무 난감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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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숙에게 정숙은 "경수님이 뭐가 있었냐. 시그널 같은 게 있었냐"고 물었고, 현숙은 "1 대 1 데이트를 밖에서 하자고 하더라"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옥순은 "(경수가) 세 명의 여자랑 왜 이렇게 스토리가 많은데 나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랑은 대화는 하고 싶지 않나"며 속상해했다. 이를 지켜본 송해나는 "옥순 씨가 욱하는 게 있다"고 얘기했고, 이이경도 "욱순이다"며 공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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