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중 식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밥 주는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프라이빗 식당 공간을 방문해 먹고, 뜯고, 즐기는 아주 특별한 ‘임장 세끼’가 펼쳐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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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도착한 김대호는 “다시는 밟고 싶지 않은 동네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여의도 MBC 사옥에서 신입 시절을 보냈는데, 너무 힘들었다. 나의 흑역사가 가장 많은 곳이다.”라고 말한다.
아파트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호텔 조식을 방불케 하는 음식 퀄리티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김대호는 “사실, 어제 장염이 걸려서 속이 안 좋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다. 김대호의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식사하는 양세형의 모습에 김대호는 “앞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약이 올랐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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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한상차림을 마친 두 사람은 아파트 매물 임장에도 나선다. 널찍한 거실에서 보이는 180도를 넘어 210도 한강 뷰에 놀란 두 사람은 연신 ‘오 마이 갓’을 외친다. 한강 뷰를 바라보던 김대호는 “너무 마음에 든다. 이 성공의 맛이라는 게....”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대호는 양세형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홈즈 교통방송’을 실시한다. 다소 원활하지 못한 김대호의 방송 멘트에 양세형은 “이 형은 아나운서 아니고 그냥 발음 좋은 형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김대호 역시 “나도 그렇게 느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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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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