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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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연예인병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조인성 ‘짠한형’ EP. 58 인성 좋은 방이동 독거노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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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조인성에게 "화면에서 실물을 다 못 담는 것 같다"고 칭찬했고 이에 조인성은 "속상하다. 아직도 기술이 이것밖에 안 되나"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조인성은 "어렸을 때 입술이 빨갰다"며 "드라마 녹화하고 있는데 이덕화 선배님이 ‘입술 좀 빨갛게 안 하면 안 돼?’ 해서 ‘죄송한데 제 진짜 입술이라서 어떻게 안 됩니다’ 했다”며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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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인성은 일찍 결혼한 친구들 자녀들과 통화할 때가 있다며 "삼촌이야 인사해 하는데 아이들이 '누구야?' 하더라. 내가 뉴진스는 아니지 않나"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조인성은 "가끔 '누구 콘서트 구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친구들도 있는데 정말 미안한데 모른다. 나는 방이동 독거노인이다. 부모님께 임영웅 콘서트 티켓도 못 구해드린다. 그런 효도는 못 해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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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동엽과 조인성은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갔다. 조인성은 "연예인병이 있었냐"
는 질문에 "나도 걸렸었다"며 "내가 병인지도 모르게 오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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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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