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그는 "안세하 무리가 나를 급탕실로 데리고 들어갔고, 안세하가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을 들고 배를 콕콕 찌르며 위협하고 일진 무리 한 놈과 내가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적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를,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손뼉을 칠 자신이 없다"고 했다. A씨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에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는 것.
이에 10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ADVERTISEMENT
한편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으로 데뷔한 안세하는 드라마 '보이스 시즌3' '왕은 사랑한다'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그리고 영화 '허스토리'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꾼'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면서 벌써 연예계에 발을 들인지 13년차가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