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손해 보기 싫어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7956625.1.png)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이 꿀비교육 팀장과 신입사원으로 만났다.
이날 손해영은 야외 홍보 자리에서 아동학대 의심 아이를 만났다. 아이를 돕기 위해 증거 사진을 수집하자 학대자가 나타나 폭력을 휘두르며 위협했고, 지욱이 해영을 보호했다.
해영은 지욱의 얼굴 상처에 속상함을 드러내며 약을 발라줬다. 그리고 "구해줘서 고마웠고, 때려준 건 더 고맙다"면서 싸움 잘하는 비결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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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손해 보기 싫어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7956616.1.png)
회식 자리에서 취한 해영은 "난는 그냥 회사에서 누구 아내 말고 손해영 팀장이고 싶다. 들키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네가 회사에서 아침을 먹고, 네가 옷을 거지 같이 입고, 네가 실수하면 다 내가 무능해서"라며 "너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나는 신사업팀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야 하는데 시한폭탄을 들고 있는 거"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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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손해 보기 싫어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7956629.1.png)
다음 날, 복기운(이창호 분)이 손해영을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피해자는 김지욱. 신입사원이 뭘 하든 다 자신이 무능해서라고 말했던 부분이 지욱에게 강압과 압박이 됐을 거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욱은 인사위원회에 달려가 "전 피해자가 아니라 손해영 팀장의 남편입니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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