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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OOTD>> 속 '1류 패션' '3류 패션' 코너는 텐아시아 류예지 기자가 최근 행사장에 나타난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분석한다. 스타의 패션 소화력에 따라 1류 패션(Good), 3류 패션(Bad)로 구분된다.

최근엔 스타들이 해외 행사, 콘서트, 시상식 등으로 공항을 찾는 일이 잦았다. 여러 현장에서 스타들이 선보인 패션을 바탕으로 분석 및 평가한다.
1류 패션 :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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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이 떠오른다. 확신의 여름 쿨톤, 새빨간 머리에 연핑크 발레리나 조합은 완벽하다.

고급진 블러쉬 핑크 컬러와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홀터 탑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시그니처 카하라 버튼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면서 허리 라인을 강조한 실루엣과 미세한 주름 디테일이 조이만의 러블리함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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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서도 편안한 기내룩으로 제격이다. 3부 쇼츠가 내장되어있어 활동하기 편하고 움직이는 실루엣마저 여성스럽다. 2류 패션 : 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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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도 '나 연예인이에요'를 뽐낼 수 있는 룩. 손바닥만한 티셔츠에 화려한 호피무늬 카고 팬츠. 채령이기에 소화할 수 있었다. 소식좌답게 군살 하나 없는, 말 그대로 '뼈말라' 몸매이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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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건 바지가 너무 산만한 느낌이다. 바지에만 시선이 가고, 정신없다는 인상만 남기는 코디. 올 여름 트렌드가 집합된 스타일링이지만 채령의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매력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3류 패션 :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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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건 핏이 문제였을까? 스커트의 허리라인이 문제였을까? 전반적으로 부해 보인다. 상하의 조합의 실패.

아이돌의 상큼함은 던져버린지 오래. 귀엽고 섹시했던 현아는 어디로. 예비 유부녀 현아만 남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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