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뉴진스는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하며 "저희 뉴진스가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우리를 응원해주시고 우리의 음악을 찾아주신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버니즈(팬덤명)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특히, 다니엘은 "저희를 항상 아껴주시고 지켜주시는 민희진 대표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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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사를 전할 무렵 혜인은 다시 마이크를 잡고 "마지막이라고 생각돼서 말하려 한다. 저희 대표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사랑해요"라며 민희진 전 대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는 이날 민희진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가요계는 풀이하고 있다. 민희진이 대표 자리에서 내려온 상황이지만 여전히 민희진을 '대표님'으로 부르며 감사와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 민희진을 해임시킨 모회사 하이브와는 뜻을 같이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뉴진스, 민희진과 끝까지 한 배 타나…"너무 사랑해" 공개 지지 표명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88382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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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하루가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너무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제가 너무 답답했다"며 "사실 이걸 적고 있는 지금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제대로 해결된 일 하나 없다"고 털어놨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민희진 사내이사'가 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민희진은 '독소 조항이 포함됐다'며 프로듀싱 업무 위임 계약서 서명을 거부하고 반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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