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공
사진=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공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의 아들 연우가 미국 썸머스쿨 시험에 합격한 비하인드에 관해 이야기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포럼 브룩필드 홀에서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런 가운데 강봉규 PD, 유창섭 PD, 장윤정, 도경완, 추성훈, 박정철 그리고 MC를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도도 남매' 둘만의 미국 여행을 지켜보게 된 장윤정과 도경완, 11년 지기 죽마고우 유토와 둘만의 첫 해외여행을 간 사랑이를 지켜보게 된 추성훈,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다인이의 초등학생 라이프를 지켜보게 된 박정철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장윤정은 "영재 발굴 프로젝트라고 이름을 짓긴 했지만, 어느 정도 기준을 정하고 그걸 넘으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정도다. 테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다. 2달 남겨놓고 연우에게 물어봤다. 나는 평소 자녀들에게 의견을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 테스트 합격하면 미국에 한달 가서 수업받는다고 설명했는데, 아이가 너무 하고 싶어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진=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공
사진=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공
그는 "연우 장점이 엉덩이 힘이 강한 거다. 잘 앉아있는 스타일이다. 다행히 합격했다. 이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일도 아니다. 대단해 보일까 봐 걱정스럽고,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이야기하면 탈락한 아이들에게 실례라서 조심스럽다. 본인의 엉덩이의 힘으로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도경완도 경험 삼아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가길 원했다. 하영이는 덩달아 가서 생활한 거다. 내 육아 방식이 우수하거나 특이해서라기보단 커뮤니케이션하고 응해준 자연스러운 결과다. 너무 감사하게도 미국에 가는 타이밍에 섭외 연락을 받았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풀었다.

그는 "우리가 가려고 예정된 길에 제작진이 같이 가는 거다.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해 케어를 하고 돌아왔다고 첨언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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