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가 영국 런던을 소개했다. 영국은 ‘신사의 나라’라는 수식어 답게 영화 ‘킹스맨’ 촬영지부터 윈스턴 처칠의 단골 숍까지 전부 모인 세계적 수제 맞춤 정장의 성지로 신사의 품격을 제대로 드러냈다. 또한 영국의 시그니처인 타워 브리지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숙소와 영국 펍 문화를 통해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도. 특히 영국은 개성 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인 만큼 맛깔 난 영국 가정식 요리에 이어 데이비드 베컴 픽 장어 젤리 맛집으로 충격을 선사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역시 마지막 코스로는 손흥민의 흔적이 묻어나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홈구장이 등장, 락커룸은 물론 스타디움 지붕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색 투어로 영국 여행만의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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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연국의 프랑스 남부였다. 프랑스 남부는 가장 먼저 지중해의 온화함과 풍요로운 자연이 깃든 마르세유의 비누 박물관으로 유서 깊은 천연 비누의 매력을 담아냈다. 또한 마르세유는 남부에서만 얻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아티초크 파프통, 사과 타르트 타탱 등의 일품 코스 요리로 미식의 나라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런가 하면 프로방스 감성이 물씬 풍기는 마을에서 즐기는 단돈 12만원 숙소가 공개돼 모두를 감탄케 했다. 프랑스 남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프랑스 발랑솔의 라벤더 밭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리는 대자연의 풍경으로 MC진을 푹 빠져들게 했다. 프랑스의 마지막 코스로는 ‘유럽의 그랜드 캐니언’ 베르동 협곡이 등장하면서, 지상 낙원을 연상케 하는 에메랄드 빛 호수와 여유로운 현지인들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일일극 황태자’ 이재황과 강은탁은 드라마 속 ‘본부장미(美)’ 넘치는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의 토크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이재황은 ‘장기 여행 마니아’임을 밝히며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1년 정도 여행을 다니는데, 마지막으로 몰타에서도 1년을 보냈다”라고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시트콤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남긴 레전드 달리기 짤을 두고 “내겐 고마운 존재다”라면서 “촬영 때 굉장히 어려웠다. 속도, 리듬, 손목 스냅 3박자가 맞아야 완성된다”라고 시범을 보이며 스튜디오를 삽시간에 ‘이재황 달리기’ 삼매경에 빠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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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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