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지난주에 이어 문경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관광파' 박서진과 '먹방파' 동생 효정의 양보 없는 '배틀트립'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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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함도 잠시 박서진 아버지는 탈의실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온천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해 박서진을 당황하게 한다. 이어 박서진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아버지의 아픈 비밀을 알게 돼 충격을 받는다. 박서진은 "서른 살이 돼 큰맘 먹고 도전해 본 소박한 버킷리스트였는데 속상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나 자신이) 창피했다"고 전해 그동안 자식들에게 말하지 못한 아버지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서진 어머니와 동생 효정은 온천에서 몰래 빠져나와 박서진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두 사람은 발품을 팔아 장소를 섭외할 뿐만 아니라, 직접 풍선을 불며 꼼꼼하게 생일파티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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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남매가 준비한 문경 '배틀트립'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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