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민상이 소화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9회에는 유민상-신기루-나선욱이 출연해 진정한 '먹선수'를 가렸다.
이날 전현무는 "먹선수들끼리도 선발전을 할 수 있다. '이 친구는 내가 봐도 너무 잘먹는다' 하는 먹선수 대표는 누구냐"고 물었다. 나선욱은 "길게 많이 먹는 사람은 신기루다. SNS를 보면 하루에 20개가 올라온다. 하루에 다 먹은 거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조금씩 여러 가지를 먹는다"며 해명했다. 신기루는 "풍자가 진짜 많이 먹는다. 풍자는 대식가다. 다양한 걸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국주다. 국주는 한 팬에 여러가 지 요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민상이 먹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중에는 누구냐"고 물었다.
유민상은 "오래 먹는 건 김준현이고 한 번에 많이 먹는 건 문세윤이다. 그나마 막둥이라고 다르다. 한 살이라도 어린 게"라며 "운동선수 먹는 양 보니까 다 부질없더라"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그 친구들은 한 입을 되게 크게 먹는다. 그만큼 운동을 해서 소화가 잘되는 것 같다. 서장훈도 뚱보는 아니지만 운동하는 시절만큼 먹으면 진짜 많이 먹더라"라고 전했다. 유민상은 "서장훈은 이제 멸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는 "그래도 우리 중에는 유민상 아닌가"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나도 이제 늙어서 옛날 같지가 않다. 나 어디 가서 '소화제 먹어요'라는 걸 오늘 처음 고백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밀어 넣으면 소화가 옛날 같지 않다. 먹방 그렇게 오래 했어도 거의 한 평생 약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나이는 못 이긴다. 라면이나 면 종류를 많이 먹으면 부대낀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먹는 게 옛날 같지 않다. 가끔 정말 자존심 상한다. 소화제 먹을 때 누가 안 봤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반칙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우리 먹선수들 사이에서는 이러면 '걔도 이제 다 됐다' 하는 얘기가 돈다. 그게 이제 윗선에도 들어갈 거 아니냐. 방송국 PD님들"이라고 덧붙였다. 유민상도 "그런 얘기 돌면 우리 쪽에서는 이제 끝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지난 5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9회에는 유민상-신기루-나선욱이 출연해 진정한 '먹선수'를 가렸다.
이날 전현무는 "먹선수들끼리도 선발전을 할 수 있다. '이 친구는 내가 봐도 너무 잘먹는다' 하는 먹선수 대표는 누구냐"고 물었다. 나선욱은 "길게 많이 먹는 사람은 신기루다. SNS를 보면 하루에 20개가 올라온다. 하루에 다 먹은 거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조금씩 여러 가지를 먹는다"며 해명했다. 신기루는 "풍자가 진짜 많이 먹는다. 풍자는 대식가다. 다양한 걸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국주다. 국주는 한 팬에 여러가 지 요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민상이 먹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중에는 누구냐"고 물었다.
유민상은 "오래 먹는 건 김준현이고 한 번에 많이 먹는 건 문세윤이다. 그나마 막둥이라고 다르다. 한 살이라도 어린 게"라며 "운동선수 먹는 양 보니까 다 부질없더라"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그 친구들은 한 입을 되게 크게 먹는다. 그만큼 운동을 해서 소화가 잘되는 것 같다. 서장훈도 뚱보는 아니지만 운동하는 시절만큼 먹으면 진짜 많이 먹더라"라고 전했다. 유민상은 "서장훈은 이제 멸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는 "그래도 우리 중에는 유민상 아닌가"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나도 이제 늙어서 옛날 같지가 않다. 나 어디 가서 '소화제 먹어요'라는 걸 오늘 처음 고백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밀어 넣으면 소화가 옛날 같지 않다. 먹방 그렇게 오래 했어도 거의 한 평생 약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나이는 못 이긴다. 라면이나 면 종류를 많이 먹으면 부대낀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먹는 게 옛날 같지 않다. 가끔 정말 자존심 상한다. 소화제 먹을 때 누가 안 봤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반칙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우리 먹선수들 사이에서는 이러면 '걔도 이제 다 됐다' 하는 얘기가 돈다. 그게 이제 윗선에도 들어갈 거 아니냐. 방송국 PD님들"이라고 덧붙였다. 유민상도 "그런 얘기 돌면 우리 쪽에서는 이제 끝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