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키나와의 '슈리성'을 투어하고 와규 맛집에서 식사를 한 이혜정과 고민환은 한적한 분위기를 풍기는 독채 숙소에 도착한다. 이혜정은 "우와, 완전 가정집이다"라며 흡족해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 역시 "고 박사님이 숙소에 신경을 많이 쓰셨네"라며 두 사람을 응원한다. 고민환은 "집사람의 취향을 반영해 한적하면서 경치를 볼 수 있는 숙소로 챙겼다"고 설명해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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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은 뒤, 다다미방으로 들어선 고민환은 "이거 너무 좁아서 부딪힐 거 같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아내에게 너그러운 미소를 지어보여 스튜디오를 또 다시 후끈 달군다. 고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침대가) 하나인 게 당연한 거지, 뭘 묻냐?"며 '상남자' 매력을 발산한다. 결국 이혜정은 체념한 듯 "이상하다. 당신과 한 침대에서 자려니까"라며 머쓱하게 웃는데 과연 10년 만에 '동침'을 하게 된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결혼 46년 차'에 이혼 숙려 여행을 떠난 이혜정-고민환 부부의 달콤 살벌한 오키나와 투어 현장은 오는 8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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