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지훈은 장모님을 공항에서 픽업하기 위해 차를 몰고 나섰다. 공항에 자신을 데리러 온 이지훈에 장모는 "카드를 꺼내줘서 너무 기쁘고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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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구라는 박진희에게 "장서 사이는 어떠냐"고 물었고, 박진희는 "저희 엄마한테 서운했던 적이 있었다. 출산한 딸이 먹고 싶은 음식을 해주는 게 아니라 사위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더라. 딸이 아이를 낳았는데도 사위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저랑 살아주는 남편이 예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진희는 "친구 같은 모녀가 너무 부럽다. 내가 너무 애를 늦게 낳아서"고 얘기하자 이지훈이 "스무 살 때 저렇게 하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박진희는 "우리 애가 스무 살이면 내가 너무 나이 있어서 친구 같이 보일 것 같지는 않다"고 아쉬워했다. 김원준도 "박진희 씨가 그때는 환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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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월 5살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게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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