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 보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포스를 뿜어내는 은석은 일꾼을 뽑기 위해 ‘은석을 웃겨라’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보스의 포스에 다들 자신감을 잃었지만, 은석은 “나는 웃을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성찬은 “웬만하면 터져?”라며 꽃을 꽂더니 ‘꽃사슴’ 미모를 자랑하는 애교로 은석의 웃음을 저격해 제일 먼저 일꾼에서 면제됐다. 일꾼 후보자들이 술렁이는 가운데 쇼타로도 은석을 ‘반만 삼킨 듯한’ 성대모사로 일꾼에서 면제됐다. 시도만 하면 성공할 것 같았던 미션이었지만, 소희는 은석의 화만 돋우고 실패했다. 막내 앤톤도 애교 6단의 필살기를 선보였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원빈, 소희, 앤톤은 가위바위보로 마지막 승부를 봤고, 소희와 앤톤이 제2대 일꾼으로 확정됐다. 보스에서 일꾼으로 추락한 소희는 “바로 일꾼이 될지 몰랐다. 너무 억울하다”며 울상이 됐다. 앤톤도 “은석이 형이 챙겨주고 잘해준 대서 믿고 투표했는데…”라며 일꾼이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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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멤버들이 출발했다. 쇼타로와 만난 은석은 동맹을 제안하며 손을 잡았다. 원빈은 설치된 카메라 위치를 따라가며 숨겨진 가방을 찾았다. 예리한 추리력으로 가방 근처까지 왔지만, 코앞의 투표권을 두고 카메라만 보고 지나쳤다. 앤톤은 투표권을 못 찾으면서도 자연을 즐기며 행복해했다. 그러던 중 소희가 가방을 발견했고, 손발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은석이 빠른 속도로 소희를 따라갔고, 쇼타로는 반대쪽에서 다가가며 퇴로를 막아섰다. 시끌시끌한 소리에 성찬은 “페이크네...”라며 믿지 않았지만, 쇼타로, 은석, 소희는 카메라도 잊고 빠른 스피드로 추격전을 선보였다.
빠른 스피드의 소희는 쇼타로와 은석을 따돌리고 목적지인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하지만 미션 종료까지 시간이 남은 상황이라 버텨야만 했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원빈과 성찬까지 합류했고, 힘으로는 적수가 없는 성찬은 소희의 손에서 가방을 낚아채 도망갔다. 그러나 형들이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는 동안 막내 앤톤은 “여기 예쁘니까 영상이라도 찍어야지”라며 홀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유유자적하게 즐겼다. 그런 가운데 은석, 성찬, 원빈이 동맹을 도모했고, 소희와 쇼타로도 뭉쳤다. 쇼타로는 “은석이랑 동맹인데...”라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복잡하게 얽힌 동맹은 결과마저 크게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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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가 선보이는 보스 쟁탈 여행기 ‘보스 라이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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