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브(Wavve)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는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를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로 첫 주인공은 '내 이름은 김삼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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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선아는 "시간이 지나고 그 전후를 봤을 때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삼순이가 나오면서 서른, 노처녀, 그런 틀을 깬 것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늘의 이 자리가 있는 것 같다. 당시 친구들에게는 속시원하고 대신 해주는 언니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내 친구같은데?' 하는 게 훨씬 많아졌을 거라고 생각한해서 공감이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아는 "김선아=삼순이라는 게 있어서 탈피하기 위해서 노력한 것은 맞다"며 "탈피하기 위해 무거운 장르도 많이 했었지만 이런 걱정을 떨칠 수 있었던 게 제 2의 캐릭터를 맡았던 게 박복자라는 캐릭터를 맡지 않았나. 삼순이를 보지 않은 분들이 삼순이보다는 박복자라는 캐릭터가 각인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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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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