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결혼에 성공했다는 나한일은 "돌고 돌아 어렵게 만났으니 제가 많이 아껴줘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유혜영은 "아직 완전히 만족하거나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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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매운 음식을 먹게 된 두 사람. 나한일은 평소에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며 "매운 거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의사는 "매운 음식은 체온을 지나치게 높인다. 체내 수분 부족으로 갈증도 유발해서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위와 장에 부담을 줘서 염증을 발생시킨다. 혈액을 산성화시켜서 암, 당뇨,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한일은 "순간적으로 걱정되는 건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온다고 하더라. 당신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유혜영은 "집에서 일단 돌보는 걸로 해보고 내가 감당이 안 되면 (요양원에) 보내야지"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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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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