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흰(HYNN, 박혜원)이 박카스 29초영화제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제11회 박카스 29초 영화제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흰이 참석해 축하 무대를 펼쳤다.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날 흰은 '가장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을 열창하며 무대를 열었다. 흰은 풍부한 성량으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첫 번째 무대를 마친 그는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영화를 보고 감정을 끌어내 노래에 감성을 싣기도 한다"며 영화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영화제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멋진 작품과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며 탄탄한 무대를 예고했다.

두 번째 곡으로는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보였다. 그는 두 눈을 감은 채 몰입해 애절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했다. 폭발적인 고음에 객석에서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는 "정말 멋진 작품이 모였다고 들었다. 큰 감동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눈을 감고 열창했다"고 말했다. 흰은 "그럼에도 여러분의 작품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흰(HYNN, 박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끝으로 박혜원은 "언제나 응원하겠다"는 말과 함께 지난 7월 발매된 자신의 신곡 '오늘도 응원할게'를 가창했다.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운 그는 호응을 유도하며 관객과 호흡했다.

동아제약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 ]을 힘껏, 마음껏'이었다. 박카스의 새로운 광고카피를 응용한 주제로, 참가자들은 박카스와 함께 해보고 싶은 일에 뛰어드는 모습을 29초 영화로 풀어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