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15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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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란'은 OTT작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박정민, 강동원, 차승원 등 화려한 캐스팅과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상당히 대중적인 영화라고 판단했다.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넷플릭스 작품이라고 해서 고민한 건 없다. 작품 자체를 봤고, 오시는 관객분들이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를 감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OTT같은 경우는 '온 스크린' 섹션으로도 선보였었는데, 그때 당시에 그렇게 마련하겠다고 한 건 OTT도 영화의 한 장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작은 화면으로만 봤던 OTT작품들을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OOT라고 해서 제외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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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탄소년단의 RM의 다큐멘터리가 오픈시네마 월드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선정된 이유도 전했다. 강소언 프로그래머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해당 섹션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경우가 이번이 2번째이다. 다양한 영화를 선보이고 싶었다.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라며 "주인공은 군 복무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다. 대신 영화 속에 많은 아티스트가 등장하는데, 감독과 아티스트들이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9회를 맞이한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 최초로 부스를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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